카테고리 없음
[LG글로벌챌린저 후기] 세계의 중심에서 도전을 외치다.
좋은리뷰굿
2013. 10. 25. 14:21
반응형
청춘, 그 너머에 도전하라!
세계의 중심에서 모험을 외치려는 젊은 청춘을 위한 공모전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고로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 LG 글로벌 챌린저!
1995년 시작하여 금년으로 제 19회를 맞이한 LG 글로벌 챌린저.
그 시간들만큼 평판과 경쟁 또한 대단합니다.
해마다 평균 21대 1의 많은 경쟁을 과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항상 젊은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단연 한국 최고의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정도라고 하니
그 수준을 알 것 같지요?
서류 부분과 면접을 거쳐 뽑힌 챌린저들은 스스로 국가와 탐방 주제를 기획하고
여름방학 동안의 해외 탐방 활동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탐방 활동 중에 필요한 활동비 전부를 지원해주고 탐방보고서 제출 후에 시상까지 한다고 하니
더 큰 세계를 꿈꾸는 도전에 저까지 욕심이 생기는 것 같네요.
2013년 금년 LG글로벌챌린저에는 서강대 학생들로 짜여진 2개 팀이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외면당해 온 우리 문화재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서강대 글로벌챌린저 [소리 없는 아우성] 팀의 추억들을 들어볼까 해요.
Q. 계기와 팀 구성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팀원간의 다툼은 없었어요?
A. 팀장 채승권 (경영/경제학 08): 이런 팀 프로그램에는 대부분 친한 사람끼리 모이게 되지만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끌려면 친한 사람보다는 단점이 보완될 수 있어야 했지요.
그랬기 때문에 서강대 페이스북과 사랑방에 구인 글을 썼고 팀원을 조심스럽게 뽑았어요.
팀원 구성에 목표의식이 분명했기 때문에 역할을 분담하는 것도 분명한 게 중요했습니다.
각자 맡은 바에 충실 하면 갈등이 생길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Q. LG글로벌챌린저의 선발을 꿈꾸는 후배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우리 팀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절차가 중요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도 최선을 안 한 때가 없지만
지원하는 것이라도 일단은 절반은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하지 말고 도전해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소리 없는 아우성 팀의 주제는 ‘국외소재 문화재 관리의 한국형 신모델 구축’ 이었습니다.
모국인의 외면 안에서 박물관 창고에 방치된 채
관심을 기다리는 우리 문화재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담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환수를 못하거나 선용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 현실의 문제점들을 재조명하고
문화재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팀의 목적이었습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대한민국 역시 전문화, 국제 협력, 소통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하네요.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이미 환수 및 선용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선진국들의 현재를 보면서 한국형 신모델의 큰 그림을 그려봤을 것 같네요.
우리 문화재를 생각하는 이들을 보니
서강대 글로벌챌린저가 더 대단해 보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군요.
우리 모두 문화재에 좀더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