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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혼 2년차... 그리고 아이의 백일... 그간의 삶에 대해... 나는 중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시원하게 15억 정도를 말아먹고... 중 고등학교를 말 그대로 찌글찌글하게 살았다. 그래도 좀 덤덤한 편이라... 급식비와 학비를 못내도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았다... 그냥 뭐 좀 생활이 빡빡하구나 정도...? 공부는..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학교가 시골에 있기도 했고, 학원은 다니지도 못했고 수능 백일 전까지 아버지를 따라서 소 먹일 짚단을 모으러 다녔다... 수능이야 뭐... 그냥저냥 보다 보니 당연히 지방대를 다닐 수밖에 없었고, 꼴에 겉 멋이 들어서인지 4년제에 어찌어찌 들어갔다. 등록금은 마련했지만.. 월 15만원짜리 자취방에 월 용돈이 15만 원이었다... 신입생이다 보니 이리저리 얻어먹고 다녔기에 그나마 15만원의 용돈으로 겨우 연명이 .. 더보기
남자가 결혼하기 좀 더 힘들어진 이유...(?) 가장 큰건 역시 70년대 후반부터 불거진 성비 불균형입니다. 보통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는 여자들이 많아졌고, 상대적으로 남자들은 97년 경제위기 이후 직업수준이 약간 하향으로 내려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자들의 연봉또한, 남자와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죠. 여기에....예전에는 별로 따지지 않았던 남자들의 외모(키가 특히)가 부각 되면서 여자들 한테 선택받을 수 있는 남자들의 범위가 상당히 좁아졌죠. 과거엔 능력만 있고, 거기에 적당히 생기면, 상당히 좋은 남편감에 속했지만, 지금은, 능력, 얼굴, 키 골고루 갖춰야,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이에, 이제 여자들은, 신랑감의 하한선을 정해두고, 그에 못미치면, 혼자 살아도 된다는 마인드를 갖는 분들도 많아집니다. 게다가 여자는 남자 없이 살수 있지만, .. 더보기
[듀오]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 나에게 알려듀오 밤늦게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왔던 경험들 다들 있으신가요? 집에 나를 기다려 줄 이가 없다는 기분은 무척이나 외롭고 씁쓸해요. 특히 결혼적령기가 되신 분들은 잠에 들기 전에, 나의 옆에 함께 할 사람이 존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한번쯤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외로움때문에 아무나 만나서야 되나요~!! 우리가 결혼해야 되는 이유에는 앞에 경우처럼 혼자 있는 게 아니라 나의 사람이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죠. 또 경제적인 면에서 불안하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단 부분도 빼놓을 수 없죠. 물론 이런 유대감은 자신에게 맞는 사람, 서로가 서고를 이해하는 사람이어야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저는 이런 '내짝'을 찾으려고 듀오에 가입했습니다~ 듀오면 저와 마음이 잘 맞고 나를 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