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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인생의 40대 들어선 뒤 느낀 것들.. "무척 차분한 분위기다." "뭔가 어그로 끌지 않는 서로 감싸주는 분위기다." "조금 우울하다.' 로 요약됩니다. 댓글도... "나이 먹으면 둥글둥글해져서 그런가 봐요." "먹고사는데 치여서 그렇겠죠." 그리고 개중엔... "아마 분위기 보는 중일 거예요. 시간 지나면 30대 하고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뭐 대충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 글을 보고 문득 내가 40대에 들어서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를 생각해봤습니다. 전 40대를 살아가면서...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1. 사람을 볼 줄 알게 됩니다. 뭔가.. 사람들과 조금 이야기를 해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감이 오고 개인이나 조직에 해가 될 사람이라 생각되면 알아서 멀리하게 됩니다. 물론 자칫 너무 가볍게 판단해 버릴 소지가 없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보기
제 주변 돈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니 나랑 많이 달랐던 생활방식 제가 인터넷에 자산 공개에 아무 감흥이 없는 이유는 현실에서 너무 많이 봤더니 그 정도는 그냥 그렇네요. 그 중 몇 가지 일화 풀어봅니다. 전 돈이 많이 없는 관계로 그냥 친구로 만났는데 계속 만나다 보니 이 사람이 돈이 어마 무시하게 많았어요. 만나서 그냥 저렴한 커피숍 가고 저렴한 음식점 가고 그래서 몰랐어요. 얘가 1주일에 한번씩 알바를 하길래 제가 이해가 너무 안돼서 도대체 그 알바 왜 해?? 집에서 자립심을 길러줘야한다고 아무거나 알바 1 시간 하면 200만 원 용돈을 추가로 줍니다. 그래서 자기가 들고 있는 가게 중에 가장 손님없는 곳에서 아르바이트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손님 없는 가게 만드려고 상권분석해서 제일 안 좋은 곳에 개업 ㅋㅋㅋㅋㅋ 제가 ㄸㄹㅇ라고 욕했습니다. ㅋㅋㅋㅋ 자기 심심하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