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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기(케바케 및 스압 주의)

열려라 웹소설

by 좋은리뷰굿 2016. 5.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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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평균치에 해를 끼치는 167/64 31살 유부남입니다.

아래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와서..일 하기 싫은 관계로 제 경험담 살짝 올립니다.

2005년까지 제 몸무게는 약 95키로를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몸무게를 잰 2002년 고3 신체검사 기록이 88키로였기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고 연애(?)도 하고 했지만 살을 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안 뺐죠..허리는 40인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구요(허리인가 배인가)

그러던 2005년 9월..군입대를 위해 화천에 있는 부대의 신병훈련소에 가게 됩니다.

고도근시로 인한 공익이라 4주간의 훈련이면 제 군생활은 끝이었기 때문에(근데 주차단속 함..제길슨..) 4주가 무척이나 아까웠습니다.

공익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병자 코스프레를 하고 훈련 열외를 외치기 때문에 제대로된 훈련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파서 공익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학력미달로 오고, 부양가족이나 전과로 인한 공익이 있습니다.

어쨌든 4주간의 훈련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까 고민하던 차에 살이나 빼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뺐죠. 단순 무식하게! 배식 담당 내무반이어서 제 식사량은 조절 가능했습니다.(포!인!트!)

밥은 한 주걱 평평하게 해서 식판 밥그릇 부분의 밑바닥을 약 1센티가량 덮게 푸고 기름진 반찬은 일절 담지 않았습니다. 국물도.

그리고 아침 구보부터 모든 훈련에 미친듯이 참가하였더니 퇴소 후 몸무게는 70으로 줄어있었습니다.(올레~)

그리고 공익하면서 동네헬스장 깔짝 거렸더니 유지는 하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복학!

2008년 복학 후 2009년 여름 졸업때까지 살이 찌기 시작하더이다. 당연히 먹고 노는 대학생인데ㅠㅠ

그래서 2011년부터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주 운동은 자전거!!

하루에 왕복 40키로씩 자출을 1년간 했습니다. 수영도 했습니다. 먹었습니다. 살이 찝니다..읭?

그래서 아침, 저녁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드레싱 없이 먹고 점심만 일반식을 하며 연명하였습니다.

운동은 헬스장 가기 싫어서 집에서 맨몸 운동(턱걸이 5개, 푸시업 50개, 크런치 50개, 레그레이즈 50개, 사이드벤드 50개 5셋트)했죠..

3개월 간 또 20키로를 뺍니다. 2012년 최저 몸무게는 59..그리고 현재 64키로 1년째 유지중입니다.

현재는 주짓수하고, 맨몸운동, 식사는 일반식이지만 반공기 식사 하고 있습니다.

절대 기억하실건 운동 두시간해봐야 밥한끼 배부르게 먹으면 헛수고입니다. 덜먹고 더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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