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대다수의 학생들은방학기간이겠지만
여전히 학교에 머물면서 학업에 열중했던학생들도 있어요.
다름아닌 계절학기 때문이죠.
계절학기가 무엇이냐면 정규학기를 제외하고방학기간 동안에하는 수업을말합니다.
단기간 동안많은 강의내용이진행되서 꽤빡빡한 편이라고 하죠.
하지만힘든 수업들만 있는게아니라는데요!
서강대의 계절학기에는 하계방학에 어울리는
신나는이색수업도 존재합니다.
7월 9일, 서강대학교 학생들은학교 강의실이 아닌한강 윈드서핑장에 모였습니다.
수업을 제끼고노는 게 아닌윈드서핑 수업을위해서였습니다.
최대혁 교수님의 ‘요트미스트롤(Yacht Mistral)’ 수업은
성균관대와 이대,한동대, 3개학교 학생들이학점교류제도를 통해
강의를 듣기위해참여하는 등,인기 있는 강의랍니다.
요트미스트롤이란 이름은 처음 들을 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윈드서핑으로 부르는스포츠의 정식 명칭이라고 해요.
이 과목은 10년째!하계 계절학기 마다 꾸준하게 개설되고있답니다.
첫 시간에는이론수업을 들은 후나머지 시간은 한강 윈드서핑장에서 직접 실기로진행된답니다.
집중이수과목이기에매일 다섯시간씩 열흘 동안에수업이 진행됩니다.
올해 수업은 1일부터 2주 동안진행됐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일대일 수업을 통해서 모든 것을 배웁니다.
계절학기 마지막에필기고사에서어느정도 이상의 학점을받게 된다면
윈드서펑 지도자 자격증까지 발급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수업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이익세 동문은
단지 학점을 얻는 과목이 아니라 피서를 온다는 생각으로
다른 수강생들과 뜻깊은 계절학기를보냈으면 좋겠다는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정적인 강의에서 벗어나서학교 밖에서직접 몸을 쓰는
서강대학교의 계절학기 이색수업!
무더운 여름방학에 이런 수업들을 이수해서 학점도 얻고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것도여름를 견디는좋은 방법 중 하나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