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 2년차... 그리고 아이의 백일... 그간의 삶에 대해... 나는 중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시원하게 15억 정도를 말아먹고... 중 고등학교를 말 그대로 찌글찌글하게 살았다. 그래도 좀 덤덤한 편이라... 급식비와 학비를 못내도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았다... 그냥 뭐 좀 생활이 빡빡하구나 정도...? 공부는..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학교가 시골에 있기도 했고, 학원은 다니지도 못했고 수능 백일 전까지 아버지를 따라서 소 먹일 짚단을 모으러 다녔다... 수능이야 뭐... 그냥저냥 보다 보니 당연히 지방대를 다닐 수밖에 없었고, 꼴에 겉 멋이 들어서인지 4년제에 어찌어찌 들어갔다. 등록금은 마련했지만.. 월 15만원짜리 자취방에 월 용돈이 15만 원이었다... 신입생이다 보니 이리저리 얻어먹고 다녔기에 그나마 15만원의 용돈으로 겨우 연명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