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I6tRmCWJYw
최지열은 지동희에게 차를 사주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지동희는 최치열 모르게 차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
따라서 남행선을 공격하려고 세워둔 차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행선을 공격하려고 쇠구슬을 당기다가 갑자기 나타난 최치열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지동희와 최치열은 시간과 동선이 겹치고 남행선을 공격할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게 어려울 것입니다.
자신이 집에 데려다주었는데 남행선의 집에서 밤을 보낸 것을 알게 된 지동희는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후 남행선의 음식을 버리는 모습을 걸리게 되면서 남해이를 공격하려고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희재는 단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평화주의자였고
진이상이 쇠구슬 공격을 받는 것을 목격하고 범인과 접촉한 목격자였습니다.
범죄를 목격하고 나서 바로 신고하거나 잡혔을 때 바로 진술하면 별일이 없었을 텐데
이희재는 오랜 시간 방안에 갇혀서 지냈고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그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인 장서진의 말을 거부하고 스스로 법정에서 진술한 것은
굴레를 벗고 스스로 서기 위한 한 단계 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를 부정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으로
한층 성장했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부모에게는 안타깝지만, 대부분 자식은 부모의 뜻을 어기면서 진정한 성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생각이 지나치게 강하고 모든 행동을 속박하는 경우
자식은 제대로 크지 못하거나 압박을 꺾는 과정에서 너무 심하게 충돌하여
서로 얼굴을 안 보고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희재도 스스로 서기까지 너무 많은 사건이 있었고
결국 어머니 장서진과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너지게 된 것 같습니다.
자식이 실제 살인을 했어도 하지 않았다고 믿는 부모가 대부분인데
장서진은 아들을 믿지 않고 변호하는 데 이희재의 마음은 무척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자신을 믿어주는 동생 이선재 덕분에 용기를 내고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제는 어머니 뜻을 벗어나는 것으로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형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이선재는 어머니 장서진의 시험지 유출로 인하여
인생의 최대 고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장서진이 자신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시험지를 유출하여 풀어보라고 주었고 이미 사건은 터졌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든 상황이고 바른길을 선택하려면
자신이 그동안 힘들게 쌓아오던 경력인 내신이 무너지게 될 것이고
보호자인 어머니를 배신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른 척하자니 인생을 거짓으로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고통스럽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테두리이자 지지자인 엄마를 고발하면서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추가되었고
절친인 남해이의 내신을 망가뜨린 것까지 이선재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 아이들이고 역할이 생겼다는 것은
결국 이 문제를 풀 사람은 이선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이 감당하지 못한 일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둘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이 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난리 치고 사건을 키우는 게 돌아보면 제일 올바른 해결책 같았습니다.
시험지를 받고 너무 똑같다고 느껴지면 바로 교무실로 달려가서
시험을 중단시켰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만일 족보를 잘 구한 거라도 시험이 완전히 같으면
잘못된 시험을 낸 것이고 책임도 학교에 있을 것입니다.
많이 생각하지 않고 움직여야 공포를 모르고
무식이 용감이라고 때로는 앞뒤 안 보고 행동하는 게 결과적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작은 문제가 그렇게 하면 마음이 편하고 갈등이나 오해가 잘 안 생기지만
주변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고 인간관계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 관계는 거짓을 서로 나누면서 깊어지는 것이 어쩔 수 없습니다.
남해이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기억을 잃거나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답답한 현실의 절망보다는 희망을 말하는 드라마라면
결국 시험지 유출에 대해서 고백하는 것은 이선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들의 잘못을 스스로 뛰어넘어서 새로운 희망을 여는 것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스스로 서기 시작한 이희재와 같이 서로 의지하고 용기를 얻어서
이선재도 엄마 장서진의 잘못으로 생긴 고통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방수아 역시 정신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시험에 대한 강한 압박이 남해이에 대한 증오로 변하였고
시험지가 안 보이는 것을 넘어 거울 속 얼굴마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남해이를 공격하는 환각에 시달리게 됩니다.
아직은 별다른 계기 나오지 않았지만 만일 이선재가 시험대를 통과하여 고난을 극복한다면
방수아 역시 마음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이선재와 방수아는 남해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남해이는 핸드폰에 남겨진 유서 같은 문자를 인하여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오해를 받는 것 같습니다.
국어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내고 영점 처리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재우가 계속 전화하였고 잠시 전화기가 켜졌을 때
지동희가 유서를 작성한 것처럼 보입니다.
지동희는 남해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조작하여
남행선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자연스럽게 최치열과 멀어지게 하려고 했던 것처럼 보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잡혀서 완전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형사들은 국어시험과 유서를 보고 스스로 목숨을 던진 것으로 사건을 종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행선은 계속 남해이를 믿고 아니라고 하면서
이희재를 믿지 않은 장서진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장서진은 사고 전에 남해이를 만난 것을 말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선재가 시험지 유출에 대해서 스스로 고백하고
방수아가 남해이가 걸어가는 것을 봤다고 이야기하면서 누군가 공격을 당한 것이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최치열은 자신과 관련된 많은 쇠구슬 사건으로 용의선상에 오르고 조사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반찬가게를 공격한 사건은 최치열도 피해자이기 때문에
금방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고
남해이도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아니라고 알려지면 같은 사건으로 묶이면서
지동희가 범인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 리뷰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동희는 해고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분노에 폭주하여 사진을 전부 찢어버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남해이가 사라지고 남행선과 남재우가 영화를 보는데
두 여자아이가 생일 케이크를 부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해이의 친모와 남행선으로 보이고 어쩌면 핵인싸맨 방송이나 뉴스의 기사를 보고
남해이 친모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교통사고로 인하여 장기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고 친모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리뷰에서 말씀드린 대로 남해이는 남 씨 집안사람들과 다르게 머리가 좋고 똑똑합니다.
출생의 비밀은 단골 소재이고 이 부분에서 뭔가 기발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정수현과 정성현의 아버지가 남해이의 친모랑 바람을 피워서 집을 나갔고
이에 자식을 더욱 지독하게 압박하면서 키우게 된 계기 되었다던가
남해이 친모도 남편과 헤어지고 해외에 나가게 되면서 남해이를 맡기고 갔다던가
친모의 사진이 나오고 바로 영화를 보는 모습이 나오면서
친모에 대한 힌트는 남재우가 보는 영화의 내용에 있을 수 있는데
공포 영화를 못 봐서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결국 최치열은 지동희가 남행선에게 불쾌하게 한 짓을 파악하게 되게 해고하고
이후 경찰의 조사로 인하여 증거들이 하나씩 나오고 수배받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최치열은 지동희가 정성현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최치열을 만나서 빌어도 최치열은 받아주지 않고 정리하면
남행선에 대한 분노가 폭발할 수 있고
어쩌면 이 부분에서 남해이 친모가 엮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